구글 딥마인드, '나노 바나나' 브랜드 탄생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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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5일 (일)
- •구글 딥마인드 제품 매니저 나이나 라이싱가니의 개인적 별명에서 '나노 바나나' 명칭 유래
- •공식 명칭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 모델이 LMArena 벤치마크 1위를 차지하며 화제
- •구글, 차세대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에 '나노 바나나 프로' 브랜딩 공식 도입
구글 딥마인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의 독특한 탄생 배경을 공개했다.
이 명칭은 나이나 라이싱가니(Naina Raisinghani, 구글 제품 매니저)가 익명 AI 모델 비교 플랫폼인 LMArena의 제출 기한을 맞추기 위해 새벽 2시 30분에 고안. 라이싱가니는 자신의 별명인 '나이나 바나나'와 '나노'라는 단어를 결합해 당시 기술적으로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라 불리던 모델의 코드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해당 모델은 LMArena 순위표에서 빠르게 상승하며 전 세계 이미지 편집 분야 1위를 기록. 특히 인물의 특징을 정확히 유지하고 복잡한 다중 이미지 편집을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공은 인도에서의 사리 트렌드나 태국의 피규어 유행처럼 각 지역에서 화제가 된 '문화적 맥락이 담긴 프롬프트' 덕분에 더욱 탄력을 받았고,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출시 첫날부터 동시에 공개된 전략 또한 빠른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코드명이 큰 인기를 얻자 구글은 이를 정식 브랜딩으로 전격 채택했다. AI 스튜디오의 인터페이스를 노란색 버튼과 바나나 이모지로 꾸몄을 뿐만 아니라, 최신 후속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의 명칭을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로 공식화했다.
이러한 행보는 구글의 첨단 AI 라인업이 보다 친숙하고 커뮤니티 지향적인 브랜딩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