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RSAC 2026에서 에이전틱 보안 전략 공개
-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간이 주도하고 에이전트가 운영하는 '프론티어 기업(Frontier Firm)' 비전을 제시했다.
- •2028년까지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약 13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RSAC 2026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심층적인 가관측성을 제공하는 Agent 365와 AI 스택 보안 강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패러다임을 '에이전틱 시대'로 전환하며 RSAC 2026의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다. AI가 단순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적 행위자로 진화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간이 전략을 주도하고 AI 에이전트가 운영 실행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프론티어 기업(Frontier Firm)'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비즈니스 리더의 80%가 이미 에이전트 도입을 계획 중이며, 이에 따라 자동화 규모는 향후 2년 내 약 13억 개의 에이전트가 활동할 정도로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 팀에게 주어진 숙제는 이처럼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거나 오용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을 외부 레이어로 추가하는 대신 AI 인프라 자체에 내재화하는 '앰비언트 보안'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gent 365와 같은 도구를 통해 AI 스택 전반에 걸쳐 심층적인 가관측성을 확보함으로써,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더라도 투명성과 보안을 유지하며 거버넌스 체계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에이전트의 행동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가 직접 실시간 위협을 감지하고 무력화하는 '에이전틱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매일 100조 개 이상의 신호를 처리하는 보안 시스템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로 위협 정보를 도출하고 사건을 분류해낸다. 이번 RSAC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론티어 모델에 대한 레드팀 테스트와 더불어, AI가 주요 노동력이 된 세상에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양자 내성 암호의 조속한 도입 등 고도의 보안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