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DTECH 2026서 AI 기반 전력망 현대화 가속화
- •마이크로소프트가 IT와 운영 기술(OT) 데이터를 통합하여 유틸리티 기업들이 AI 시범 단계를 넘어 실전 생산 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 •Dragos 및 GE Vernova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전력망 보안 및 운영에 에이전틱 AI를 전격 도입한다.
- •자동화 과정에서도 전문가의 감시를 유지하는 휴먼 인 더 루프(HITL) 모델을 적용해 에너지 기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DTECH 2026 컨퍼런스에서 유틸리티 산업을 위한 전략적 변화를 강조했다. 이는 실험적인 AI 시범 사업을 넘어 확장 가능하고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생산형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현대 전력망은 전력 수요의 가파른 증가와 급격한 전동화로 인해 변동성 관리라는 핵심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 기술(IT)과 운영 기술(OT)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전기차와 분산 에너지 자원에서 발생하는 양방향 전력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리얼타임 그리드'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AI 에이전트가 계획 수립부터 현장 실행에 이르는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운영으로의 전환이 주목받았다. 다만 이러한 시스템은 휴먼 인 더 루프(HITL)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AI가 최적의 옵션을 제시하고 근거를 설명하더라도 안전에 직결된 결정은 반드시 사람 전문가의 감독 하에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러한 방식은 규제가 엄격한 에너지 환경에서 필수적인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Dragos 및 GE 베르노바(GE Vernov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기술 위협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을 Azure 클라우드에 직접 통합했다. 실제로 유틸리티 기업들은 이러한 통합을 통해 단순한 예측 분석을 넘어 단 몇 분 만에 실제 운영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리적 설비 결함이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회복 탄력성도 크게 높였다.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하고 거버넌스가 확보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여 전력망 현대화의 다음 장을 열겠다는 목표다.